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고대안암병원, 지역사회 '무료진료'
저소득 가정·노인·장애인 등 지역 의료 소외계층 대상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를 위한 의료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 앞 중앙광장에 이동병원을 설치하고 의료 취약계층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 나눔, 실천'이라는 고려대의 핵심 가치와 '인류애 실현'이란 철학을 지역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공공 의료봉사 활동이라는 게 안암병원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과 고려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이성우 진료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날 이동병원을 찾은 다수의 지역 주민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은 무료 건강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필요시 안암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 120년 역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라며 "이번 의료 나눔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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