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신임 보사연 원장 취임…"생산성 있는 연구 결과 제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4일 본원에서 제26대 신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은 지난 1997년 보사연에 입사한 후 만 26년을 재직한 뒤 2023년 2월 말 정년퇴직했다.
신 원장은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으며 이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봤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보장법, 사회서비스, 인구 및 관련 재정 파트 등 여러 분야를 면밀히 검토했다"며 "앞으로 주어진 책무를 어떻게 수행할지 직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겠다"고 했다.
신 원장은 보사연 운영의 3가지 기본 방향을 △소통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 △일과 가정 양립으로 꼽았다.
그는 "정부 정책 결정이 보사연의 연구와 밀접하게 연계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정책 결정 시 생산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연구원의 사명"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사연에 자리를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보사연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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