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박기범 이사,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우수연구자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알테오젠(196170)의 박기범 이사(발효그룹장)가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 시상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알테오젠은 박 이사가 기반기술 분야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수행하며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술개발인을 예우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정부는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연구성과 사업화 등에 기여한 연구자와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박 이사는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생산공정 개발과 고도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련 생산방법 특허의 공동발명자로도 참여했다.
하이브로자임은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총 10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를 통해 글로벌 상용화가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로자임을 활용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 ‘테르가제주’가 판매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수상이 원천기술 개발 이후 생산공정 확립, 기술수출, 제품 상용화로 이어진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이사는 "이번 수상은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임직원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기술을 개발해 알테오젠과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LT-B4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독자적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조직의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함께 투여한 약물이 피하 조직에서 원활하게 확산·흡수되도록 돕는 효소다.
이를 활용하면 정맥으로 투여하던 일부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해 투약 시간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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