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참가…프로바이오틱스 해외 공략

일동제약그룹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아시아'. (일동제약그룹 제공)
일동제약그룹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아시아'. (일동제약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비타푸드 아시아'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와 원천기술, 제조 역량 등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박람회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수면 관련 유포자 유산균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SPORABLE)과 체지방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B.lactis Fit)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의 수면 질 개선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주관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원료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4중 코팅 특허 기술과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대응할 수 있는 주문자개발생산(ODM)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기능성 소재 개발뿐 아니라 원료 공급과 제품 생산까지 연결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현지 부스에서는 수면 관련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기능성 균주에 대한 해외 업체들의 사업 제휴 문의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준비한 견본품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기존 장 건강 중심에서 피부, 수면, 체지방 관리 등으로 세분화하면서 기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균주와 연구 데이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 Asia Indonesia'에 참가해 아세안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1959년 일동제약의 유산균 제품 '비오비타' 출시를 시작으로 축적된 유산균 연구·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2016년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기능성 원료 개발과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