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임직원 물품 1700점 기부…장애인 일자리 지원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일동제약(249420)그룹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원 순환형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잡화, 생활용품, 도서 등을 기부받아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쓸 수 있는 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은 물론 새 제품의 생산과 유통에 뒤따르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굿윌스토어의 판매 업무에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급여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활용된다.
특히 단순한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부 활동이 직업 훈련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여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적 사회 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이 중심이 된 사내 캠페인을 전개, 17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의 굿윌기부트럭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이 기탁한 물품 외에 회사 차원에서 300만 원 상당의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보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이뤄졌다. 기부품들은 재판매를 위한 분류와 처리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로 보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재활용되도록 유도해 자원 순환과 환경 문제 개선은 물론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까지 함께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잊혔던 물건들이 쓸모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고 가치 있는 일에 쓰인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폐기물 감축과 자원 순환 등을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71%로 높이고 사업장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했으며 아름다운가게 바자회 물품 기부와 영남 산불 피해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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