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웰라쥬, 미국 세포라 입점…올리브영과 북미 유통망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젤(145020)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미국 세포라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젤은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세포라 매장 내 올리브영 K-뷰티 에디트 매대에서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 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원데이 키트, 앰플, 토너, 크림, 마스크 등이다. 웰라쥬의 대표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웰라쥬는 올리브영과 미국 세포라가 공동 기획한 팝업스토어에도 참여한다. 팝업 트럭은 이날 이후 뉴욕과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 주요 도시의 세포라 매장 앞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 대상 체험 마케팅도 진행한다. 웰라쥬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 위너로 선정된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10㎖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웰라쥬는 최근 북미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과 센추리시티점에 잇따라 입점했으며, 미국 아마존과 코스트코, 캐나다 코스트코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젤은 이번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세포라 공식 입점을 통해 웰라쥬의 제품력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쌓아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2545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 순이익 85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2%, 8.4%, 23.5%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1379억 원, 영업이익은 560억 원, 순이익은 4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17.1% 늘었고, 영업이익은 미국 직판 체제 구축과 전략적 마케팅 투자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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