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상반기 매출 51억…전년 比 37% 증가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 2018.11.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 2018.11.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영업손실 축소를 동시에 달성했다.

젠큐릭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41% 줄었다.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 '진스웰 BCT'와 디지털 PCR 기술 기반 동반진단 제품의 판매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에 따른 지원금 확대도 연구개발비 부담 완화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젠큐릭스는 지난 1월 자궁내막암·대장암·갑상선암·비소세포폐암 관련 동반진단 제품 4종에 대해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했다. 5월 첫 발주에 이어 7월 추가 발주도 진행됐다.

중국에서는 궈런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과 협력해 하이난을 중심으로 중국 남부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R&D 과제 참여도 늘었다. 젠큐릭스는 6월 기준 총 7건의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3월보다 3건 증가했다. 반기 누적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억원 감소했다.

다만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회사는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정부 R&D 과제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제품 판매 확대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략적 투자자(SI)와 자금 조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영역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