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글로벌 ESG 평가 '골드'…상위 3%

에코바디스 평가 84점…환경·윤리·노동인권 부문 높은 평가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3%에 오르며 지난해 '실버'에서 올해 '골드'로 한 단계 올라섰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전 세계 185개국, 250개 이상 산업의 기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기업들이 거래처의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점검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4점을 받아 상위 3%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실버 메달을 받은 데 이어 1년 만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분야별로는 환경에서 91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윤리는 88점, 노동·인권은 81점을 받았다. 환경경영 정책과 실행 체계를 비롯해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윤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획득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등을 기반으로 구축한 준법경영 체계가 반영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이행 계획과 공급망 ESG 관리 강화, 지속가능한 조달 체계 정비, 준법경영 체계 고도화 등의 추진 과제가 담겼다.

회사는 이번 골드 메달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ESG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신규 사업과 입찰 과정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회사의 ESG 경영 노력을 글로벌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환경과 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전반에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