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듀오플러스' 출시
혈압 낮추는 세 성분 한 알에…2032년까지 자료보호 적용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국제약품(002720)이 세 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은 고혈압 치료제를 출시하며 순환기 치료제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S-암로디핀과 발사르탄, 인다파미드를 결합한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엑스듀오플러스정'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듀오플러스정은 혈압을 낮추는 방식이 서로 다른 세 성분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제품이다.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S-암로디핀, 이뇨제인 인다파미드가 들어간다.
기존 2제 복합제만으로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3제 복합요법을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다. 여러 성분을 각각 복용하는 대신 한 알로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혈압은 한 가지 약만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혈압을 낮추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널리 활용된다.
이번 제품은 국제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2제 복합제 '엑스듀오정'에 인다파미드를 추가한 제품이다. 기존 엑스듀오정은 2.5/80㎎, 5/80㎎, 5/160㎎, 10/16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엑스듀오플러스정은 새로운 복합제 조성으로 허가받아 6년간 자료보호기간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조성에 대한 자료보호는 2032년까지 유지된다.
국제약품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엑스듀오플러스정 출시를 통해 고혈압 치료 영역에서 3제 복합제까지 선택지를 확대했다"며 "기존 엑스듀오정과 함께 순환기 치료제 분야의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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