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올해 상반기 영업익 44억…전년 대비 45% 감소
매출 전년 대비 3% 증가한 3109억원
"신약 R&D 관련 경상개발비 반영"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2026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5.3%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3017억 원) 대비 3.1% 증가하며 3100억 원을 돌파했다. 약가인하와 호흡기질환 미유행 등으로 펠루비, 코대원 등 주력제품의 매출은 줄었지만 이달비패밀리 등 만성질환 제품군의 처방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전반적인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이달비 패밀리는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와 복합제 '이달비클로', '이달비플러스' 등 만성질환 치료제 제품군이다. 대원제약은 순환기 시장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수면 건기식 '꿀잠샷', 모발 및 피부건강 건기식 '모발콜라겐3X'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639%, 179억 원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대원제약은 미래 핵심 파이프라인 확보 및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신약 R&D 관련 경상개발비와 신규 건기식 출시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한 4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처분 이익 등 영업외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7억 원으로, 전년 동기(14억 원) 대비 308.0% 급증하며 재무적 내실을 다졌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주력 전문의약품과 만성질환 제품군, 건강기능식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100억 원을 돌파했다"며 "하반기에는 만성질환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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