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 美 FDA에 진행성 고형암 2a상 IND 신청
18명 대상 병용요법 평가…'가짜내성' 극복 가능성 확인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187660)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의 미국 임상 2a상 진입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페니트리움의 미국 임상 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종양미세환경(TME)으로 인해 항암제가 암세포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이른바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극복해 기존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암세포와 종양미세환경을 동시에 공략하는 병용 치료 전략을 검증할 계획이다.
종양미세환경은 암세포 주변의 혈관과 면역세포, 결합조직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환경으로, 최근 차세대 항암제 개발의 핵심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니트리움은 앞서 코로나19 임상을 통해 인체 안전성과 약동학(PK) 자료를 확보한 만큼, 별도의 항암 임상 1상 없이 FDA 규정에 따라 임상 2a상에 진입하게 됐다.
임상은 미국 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형암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 프로토콜' 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씨앤팜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다.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로 꼽히는 가짜내성을 극복하고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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