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5219억 원 규모 SC 플랫폼 기술수출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2024.9.24 ⓒ 뉴스1 황기선 기자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2024.9.24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알테오젠(196170)은 글로벌 제약사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알테오젠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적용해 바이오의약품 1개 품목의 SC 제형을 개발·상업화하는 내용이다. 계약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는 해당 제품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한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6500만 달러(약 5219억 원)다. 알테오젠은 제품 상업화 이후 발생하는 순매출액에 대해서도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ALT-B4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핵심 기술로, 정맥주사(IV)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된다. SC 제형은 투약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다.

다만 회사는 계약 상대방과 대상 품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상 비밀유지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온 글로벌 파트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