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 AI 신장결석 수술로봇, 목포시의료원 도입…전남 첫 운용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로엔서지컬 제공)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로엔서지컬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지능(AI) 수술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가 목포시의료원에 전남 지역 최초로 도입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목포시의료원은 지난 5월 자메닉스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7건의 수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목포를 비롯해 신안·진도·해남·완도 등 전남 서남권 환자들도 지역에서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메닉스는 3㎜ 연성 내시경 로봇을 요도를 통해 삽입해 신장결석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봇이다. AI 기반 호흡 보상 기능과 수술 경로 재생, 결석 크기 자동 측정 기능 등을 적용해 수술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로엔서지컬은 자메닉스가 23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국내 19개 병원과 해외 1개 기관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전국 권역별 거점 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목포시의료원 도입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기술로 좁힌 사례"라며 "전국 어디서나 자메닉스를 통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엔서지컬은 지난 1월 자메닉스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자메닉스를 도입한 의료기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프리미엄 의료기관인 만다야 로열 병원이다. 병원은 자메닉스 도입을 통해 신장결석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 수술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