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비만·당뇨 치료제 공동연구 정상 진행…시장 혼란 최소화"
"공동연구 일부 내용만 부각…계획대로 진행 중"
오송 제2공장·비만치료제 PT403 개발 예정대로 추진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펩트론(087010)은 최근 불거진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공동연구 논란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최호일 펩트론 대표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에 대해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시장에서는 공동연구 대상과 범위를 둘러싼 해석이 확산했다. 이에 펩트론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펩트론은 "최근 논란은 공동연구의 전체 내용과 범위가 아닌 일부 내용만 부각되면서 발생한 오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는 특정 상용화 제품 하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과 중추신경계(CNS) 후보물질 등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오송 제2공장 건설과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월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PT403' 개발도 기존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송 제2공장은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T403은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비임상과 안전성·내약성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장기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공동연구는 계획대로 수행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며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진행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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