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오퓨비즈' 판매 계약…캐나다 시장 본격 진출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 상업화 계약 체결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손잡고 캐나다 안과 질환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테바와 황반변성 치료제 '오퓨비즈'의 캐나다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퓨비즈의 품목허가와 생산을 담당하고, 테바의 캐나다 법인인 테바 캐나다는 현지 판매와 마케팅 등을 맡는다.
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지난해 10월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AMD) △중심망막정맥폐쇄(CRVO) 및 분지망막정맥폐쇄(B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mCNV)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
아일리아의 전 세계 매출 규모는 연간 약 12조원 수준이며, 오퓨비즈의 구체적인 캐나다 출시 시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파비앙 파케트 테바 캐나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캐나다에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안과 분야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환자와 의료진에게 고품질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광룡 사업개발팀장(상무)은 "이번 계약은 북미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캐나다에서 안과 바이오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테바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환자들이 고품질 치료제를 보다 적시에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북미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면역질환과 종양, 안과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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