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지분 확대…창업주 일가 우위는 유지

1727억원 규모 장외 계약 체결…지분율 28.15%로 확대
한양정밀 포함 신 회장 측 지분 35.1%…창업주 일가 40.86%

(한미약품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미약품(128940)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 4799주를 장외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내용으로, 취득 금액은 약 1727억 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기존 22.88%에서 28.15%로 확대된다. 신 회장이 보유한 한양정밀 지분 6.95%를 포함하면 신 회장 측 지분율은 35.10%가 된다. 이번 거래로 임종윤 회장 측이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사실상 모두 정리된다.

다만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모녀 측은 우호 지분인 라데팡스파트너스 보유 지분 9.81%를 포함해 총 40.8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신 회장 측보다 높은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