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자사주 30만주 추가 소각… 주주환원 가속 페달 밟는다

(원텍 제공)
(원텍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336570)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당가치 향상을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만주를 이달 3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43만 7749주 소각에 이은 올해 두 번째로, 누적 소각 규모는 총 73만 7749주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다.

원텍은 주주환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본격화한 데 이어 같은 달 6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30만주 소각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 신뢰를 강화하려는 행보다.

이 같은 결정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출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자본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제고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실제 원텍은 올해 1분기 매출 374억 원, 영업어익 14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구조를 구축하며 태국·브라질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성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