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신생아·가족 유전진단 서비스 글로벌 시장 소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2026)에 참가해 예방 중심 유전진단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인간유전학회(ESHG)는 유전학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학술행사다. 전 세계 유전학자와 임상의,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학회에서 희귀질환 진단부터 가족 유전진단,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유전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최근 가족 유전진단 서비스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와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서비스 '3B-NEO'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희귀질환 진단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질환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예방·건강관리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학회는 환자 중심 진단 사업에서 신생아와 가족 단위 유전체 검사 영역으로 확장한 이후 처음 참가한 국제 학회로, 회사는 현지 의료진과 연구진으로부터 예방 중심 유전체 검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쓰리빌리언은 학회 기간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진단 인프라 부족과 검사 접근성 한계 등 과제를 확인하는 한편 예방 중심 유전체 검사에 대한 수요와 시장 성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회사는 향후 국가별 보건의료 환경에 맞춘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이번 ESHG 참가는 글로벌 의료 현장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한 자리였다"며 "진단을 넘어 예방과 건강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AI 유전진단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빌리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환자 진단 중심에서 비환자 대상 영역까지 다각화한다.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gNBS)와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 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gNBS는 신생아 단계에서 치료 가능한 선천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이며, 패밀리 인사이트는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반복 유산 등을 경험한 부모를 대상으로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쓰리빌리언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AI 유전 진단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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