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니 약사회와 교육 협력…"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

릴릭(Lilik) 인도네시아 약사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은경 대웅제약 CH본부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 제공)
릴릭(Lilik) 인도네시아 약사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은경 대웅제약 CH본부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인도네시아 약사회(I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지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약사 교육 및 전문성 강화 △학술·전문가 협력 △공중보건 및 질환 관리 △의약품 현지화 및 헬스케어 모델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약사회는 현지 약사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약사들이 환자 중심의 복약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 의약품 트렌드와 질환 관리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온라인 웨비나와 지역별 오프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정기 운영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협력 성과와 보건의료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현지 약사 전문가 협의체를 공동 운영해 소비자 특성에 맞춘 의약품 기획은 물론 브랜드 자문을 수행한다. 대웅제약은 협의체를 통해 이지덤, 임팩타민, 이지엔6 등 명품 브랜드를 인도네시아의 기후·문화·소비자 특성에 맞게 현지화할 계획이다.

제품 기획과 마케팅 단계에서 현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다. 나아가 현장 의견을 제품과 커뮤니케이션에 반영하고, 전문가 기반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현지형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으로 대웅제약 현지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약사 전문가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공중보건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일방적인 경험 공유를 넘어,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공중보건·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양국 약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중남미 메이저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 핵심 거점 국가에서 거둔 첫 품목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품목허가 신청 12개국 중 멕시코를 포함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도미니카 공화국, 파나마 등 총 7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전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사 '아르세라'(Arcera)와 손잡고 엔블로 사업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12개국과 엔블로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