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윤종선 HLB이노베이션 대표, 회사 주식 3000주 매수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윤종선 HLB이노베이션(024850)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을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4일 윤종선 대표가 회사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윤 대표는 올해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반도체 부품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사 주식 매입은 신임 대표 체제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행보다.
HLB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개별기준 매출 93억 원, 영업이익 1억 7000만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입증했다. 자회사 베리스모를 통한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베리스모의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플래너리 세션에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데이터에서 용량제한독성(DLT)과 중증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신경독성(ICANS)이 발생하지 않았고, 용량 증가에 따른 항종양 활성 신호와 세포 지속성이 확인돼 차세대 고형암 CAR-T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바이오 신약 개발 성과를 양대 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효율화와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회사의 성장 방향과 미래 가치에 대한 윤 대표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도체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리드프레임과 전장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HLB 그룹 편입 이후 바이오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나서며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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