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6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심의 방향 논의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6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 동향과 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 기준과 향후 투자 심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를 대상으로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및 유관 학회의 추천을 통해 위촉된 신약개발, 투자,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박영민 단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R&D지원사업인 만큼, 투자심의위원회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이러한 기준과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보다 전략적인 과제 선정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남 R&D본부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추진전략'을 주제로 사업 개요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원정 연구개발팀장은 '투자심의위원회 운영성과 및 성공적인 신약과제 관리전략'을 주제로 투자심의의 선정·관리·평가 전 과정과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국내외 신약개발 시장 동향과 투자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김일한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최근 벤처 투자 트렌드와 주요 딜 사례를 소개하며 신약개발 투자 환경의 변화를 짚었다.
박찬희 노벨티노빌리티 CSO는 신약개발 과제가 글로벌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개발 전략과 데이터 패키지를 갖추고, 주요 파트너가 즉시 검토와 협력 논의에 착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의 역할과 국가신약개발사업 이후의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해 지원 과제의 질적 경쟁력 고도화와 임상 단계 과제 지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집중 지원과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사업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재단은 최근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신약개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바이엘 코랩 커넥트 국내 운영 지원 △국내 신약개발 기업 대상 전략 자문 제공 △해외 파트너 및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범부처 국가 R&D 전담 기관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을 통해 국내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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