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12~13일 'HLB 포럼' 개최…"미래 성장 방향 구체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그룹이 오는 12~13일 서울 송파구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 HLB 포럼을 연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신약개발 방향과 미래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함께 HLB그룹의 신규 모달리티 개발 현황이 공유되며 허가 단계에 있는 간암·담관암 신약 이후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의 개발 방향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각 계열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과 후속 계획이 공유되고, 국내외 참석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방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규제 환경, 질환별 개발 방향, AI 기반 신약개발, 투자 동향 및 미국 시장 진출 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HLB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룹 내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집하고,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해 기술과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남경숙 HLB그룹 바이오전략기획팀 상무는 "이번 포럼은 그룹이 축적해 온 신약개발 경험과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계열사별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BD 수장에 양은영 사장 영입

한편 HLB그룹은 최근 양은영 전 차바이오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

양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 사업개발 전문가로, 한국 약사 면허와 미국 콜로라도·플로리다·미시간주 약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슈코리아와 일라이릴리코리아에서 제품 전략과 마케팅 경험을 쌓은 뒤 미국 병원 및 약국 현장에서 약사로 근무하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과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 세일즈 총괄을 맡아 해외 제약사 대상 사업개발과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

2022년부터는 차바이오그룹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CMG제약 등 그룹 내 주요 바이오 계열사의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양 사장은 앞으로 HLB그룹의 주요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수출, 기술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제휴는 물론 상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화 전략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