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PEGS 보스턴서 '그랩바디-T' 구두 발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보스턴 서밋'에 참석해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11일 '차세대 4-1BB T 세포 결합 이중항체 그랩바디-T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Next-Generation 4-1BB T Cell Engaging Bispecific Antibody (Grabody-T) Demonstrated Clinical Activity and Safety Profile)'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인 ABL111(지바스토미그)과 ABL503(라지스토미그)의 임상에서 확인된 고무적인 항암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 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PD-L1과 4-1BB를 표적 하는 이중항체 ABL503은 단독요법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용요법으로의 임상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4-1BB 기반 이중항체가 임상을 통해 과거 4-1BB 단일항체 고유의 간 독성 한계를 개선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글로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은 2월부터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에는 임상 3상 등록 임상시험(Registrational trial)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다른 4-1BB 이중항체들도 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그랩바디-T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500만 달러(약 377억 원)를 추가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진행된 3000만 달러(약 45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원에 이은 네옥 바이오 대상 두 번째 시리즈 A 투자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수령한 연구개발비를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임상을 가속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 박사의 지분 3.49%를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ABL206(NEOK001) 및 ABL209(NEOK002)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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