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중단 아냐…후속 임상 준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ABL301'(SAR446159)의 개발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파킨슨병 신약 개발 과정을 전달했다. 앞서 사노피는 2025년 연간 실적 자료에서 '2022년 에이비엘바이오에서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ABL301의 개발 우선순위를 낮췄다(deprioritized)'고 밝혔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가 적용된 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당사는 즉시 사노피에 연락을 취했으며, 사노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았다"며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사노피는 현재 ABL30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치밀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임상 전략은 타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공개가 불가능한 상황이나, 그랩바디-B 플랫폼에 대한 것이 아닌, 파킨슨병의 잠재적 병인으로 여겨지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과 관련된 것"이라며 "사노피는 '임상 전략의 수립 및 실행 가능 시기 등의 이유로 ABL301 후속 임상의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해당 자료에서 부득이하게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노피는 여전히 ABL301의 후속 임상 진행을 위해 면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ABL301은 현재도 사노피의 파이프라인 자산으로 유지되고 있고 당사와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해당 임상 전략에 따라 전체 신약 개발 시간의 단축·시간 및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함께 성공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