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큰 도움"…바이오協, 코리아 나이트 개최[2026JP모건 콘퍼런스]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등 43개 기업 협찬사 참여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Howard에서 '코리아 나이트 @JPM 2026'이 열렸다. 장내가 참석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6.1.14/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샌프란시스코=뉴스1) 문대현 기자

저희같이 규모가 작은 바이오텍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인데, 바이오협회 행사 덕분에 좋은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차 태평양을 건넌 국내 한 바이오텍의 A 대표가 한 말이다. A 대표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한 '코리아 나이트 @JPM 2026'에서 글로벌 협업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바이오협회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 'The Howard'에서 코리아 나이트를 개최했다. 한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JP모건 콘퍼런스 중에는 초청 기업 중심의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각국 바이오기업과 기관 주도의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주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한 코리아 나이트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디엔디파마텍, HLB 등 총 43개 기업이 협찬사로 참가했다. 또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가 대거 참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Howard에서 '코리아 나이트 @JPM 2026'이 열렸다. 2026.1.14/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코리아 나이트는 해마다 해외 참석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바이오텍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투자사 관계자 등 국제 참가자가 대폭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파트너십 및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K-BIO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사례가 잇따르면서, 해외 기업과 투자사들 역시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코리아 나이트는 한국 바이오 커뮤니티와 글로벌 투자자·파트너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나이트는 이병건 위원장(FlagshipPioneering), 이승주 위원(오름테라퓨틱), 이정규 위원(파라택시스 코리아), 이승규 위원·황주리 사무총장(한국바이오협회)이 운영을 맡아 민간 주도로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