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국립암센터 교수 초청 사내 강연…"기술적 자부심 높여"

'환자의 희망을 담은 3D 프린팅 골 재건 수술' 주제

강현귀 국립암센터 교수(희귀암·육종암센터 정형외과 /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이사장)가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초청으로 ‘환자의 희망을 담은 3D 프린팅 골 재건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메디쎄이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동화약품(000020) 자회사 메디쎄이는 최근 강현귀 국립암센터 교수(희귀암·육종암센터 정형외과·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이사장)을 초청해 '환자의 희망을 담은 3D 프린팅 골 재건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강 교수는 자신이 메디쎄이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골 재건 임플란트(제품명 MCB)를 활용해 집도한 수술 내용과 환자의 예후를 전했다.

강 교수는 강연에 이어 MCB에 대한 기술적 피드백을 제공했고, 메디쎄이와 협력 중인 절단골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개발 내용도 공유했다. 강 교수가 2016년부터 집도한 MCB를 활용한 수술은 100례가 넘는다.

강 교수는 "메디쎄이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기술을 최초로 활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정밀한 환자 맞춤형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는 "강현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수술을 선도하며 환자를 위하는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신 분"이라며 "이번 강연이 임직원들에게 메디쎄이의 기술적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메디쎄이는 최근에도 3D 프린팅 최신 장비를 도입했고, 앞으로도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