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2주년' 한미, 지역사회 위해 봉사…"지속 가능한 나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미그룹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한미의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에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미그룹의 경영이념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겼다.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다.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고,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에는 한미 임직원과 가족들이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한미 임직원의 물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한미그룹의 '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양봉지에서 생산된 야생화꿀 550통이 전달됐다. 서울역과 돈의동, 영등포, 창신동에 위치한 비영리 창고형 매장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