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일본 암치료학회서 액체생검 기술력 소개…아이캔서치 홍보

 GC지놈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하고 있다. (GC 제공)
GC지놈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하고 있다. (GC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340450)은 최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암치료학회 학술집회'에서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GC지놈은 일본 파트너사 '림포텍(Lymphotech)'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정밀진단 기술과 임상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아이캔서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분석해 다중암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건강검진 방식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암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한다.

해당 기술의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2023, IF 14.7), Cancer Research(IF 12.5) 등 글로벌 상위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GC지놈은 일본 의료현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일본 내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