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리벨리온, 글로벌 AI 사업개발 협력 MOU…"의료 AI 혁신"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의료AI 혁신 및 글로벌 AI 사업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추론 연산에 최적화된 AI반도체(NPU)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루닛은 리벨리온과 의료 특화 AI 모델과 NPU 기반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 버티컬 AI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는 각종 정부 과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의과학 특화 AI 모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버티컬 AI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국산 AI솔루션의 수출에도 나선다. 루닛의 의료AI 모델과 리벨리온의 NPU를 하나로 구성한 어플라이언스(appliance) 형태의 제품을 공동으로 영업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국가 암 검진 사업 등 공공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및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루닛의 의료AI 기술이 보다 폭넓은 산업 생태계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버티컬 AI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전 세계 공공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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