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美학회서 카티스템 임상 발표…북미·아시아 공략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임상 가속화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 2025(셀앤진 미팅 온더 메사)'에 발표회사(presenting company)로 선정돼 글로벌 임상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재생의학연합(ARM)이 주최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글로벌 콘퍼런스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미국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개발 진행 상황과 한국 내 실사용근거연구(Real World Evidence, RWE) 성과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카티스템의 일본 3상 임상 마무리 단계 상황과 연말 돌입하는 미국 3상 임상 개시 준비 현황을 전했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미국·캐나다 임상 3상 개시를 위해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임상 운영을 위한 임상시험기관(clinical site) 준비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임상용 카티스템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CDMO사인 '옴니아바이오(OmniaBio)'도 지난달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소 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일본에서 진행 중인 카티스템 임상 3상은 다음 달 11월 중 마지막 환자 방문(Last Patient Out) 종료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2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한 후, 일본 임상 3상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개발 성과와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미국과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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