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애사비' 생산량 1년 새 10배 급증…"올해 300만 포 목표"
"40년 의약품 기술력 기반 '원료 배합과 맛' 확보"
건기식 시장 게임체인저…"해외 유통사와 계약 지속"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알피바이오(314140)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 관련 제품의 생산량이 상반기에만 150만 포를 돌파하며 1년 새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생산량 300만 포 달성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할 방침이다.
이번 성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와 알피바이오의 독보적인 제형 기술력 및 글로벌 스탠다드 생산공정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 성장은 젤리, 캡슐, 정제 등 섭취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규 제형 보조제가 주도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피바이오의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핵심 동력은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에서 비롯된 '고농축 배합·안정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제품의 한계인 강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제거하면서도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한다.
또한 이 기술은 애사비 핵심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콜라젠,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와 최적의 비율로 배합할 수 있다. 소비자가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부장은 "이번 생산량 급증은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올해 150만 포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면서 "당사 기술력은 해외 유수의 유통사들과의 협업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알피바이오의 기술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생산량 확대를 발판 삼아 국내외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의 강화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단순 제조사를 넘어 '고품질 애사비 원료·완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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