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남성 건강 위한 '마이시톨 포 맨' 출시

미국산 고순도 '이노시톨' 함유…휴대성 강화

휴온스엔 마이시톨이 남성을 겨냥한 신제품 '마이시톨 포 맨'을 출시했다.(휴온스엔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은 이노시톨 성분 신제품 '마이시톨 포 맨'(Myositol for Me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건강을 관리한다는 취지로 남성 전용 제품으로 기획됐다.

이노시톨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인슐린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 유사 물질이다. 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증상 개선, 인슐린 저항성 완화, 정신 건강 증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노시톨은 그동안 여성 건강 중심 성분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남성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 이를 바탕으로 휴온스엔은 일련의 연구 결과와 임신 준비를 부부 공동의 과제로 보는 인식 확산에 맞춰 마이시톨 포 맨을 개발했다.

제품 차별화 포인트는 원료와 제형이다. 핵심 성분 이노시톨은 휴온스엔이 국내 단독 계약을 맺은 미국 UAA의 마이오 이노시톨 100%로 구성됐다. 휴온스엔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학 용매를 전혀 쓰지 않았다. 또 정제·캡슐이 아닌 액상 스틱 형태로 설계해 흡수율을 높이고 휴대성을 강화했다.

마이시톨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를 후원하는 사회적 브랜드로 난임 가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이제 여성만의 과제가 아닌 부부가 함께하는 여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엔은 최근 아동용 '키즈 쏙쏙 아르기닌'을 출시하는 등 타깃 고객을 확장하고 있다. 여성 건강 중심에서 남성·키즈 제품까지 확장하며 가족 단위 종합 건강 관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