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글로벌,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재활·생활보조 로봇 만든다
글로벌 고령친화 시장 공략 계획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글로벌(003580)은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교수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HLB글로벌은 홍 교수와 'K-의료·생활보조 로봇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슈트 등 '재활·운동 보조 로봇'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봇 실증 및 고도화는 홍 교수가 주도하고, HLB글로벌은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측은 재활·운동 보조 로봇을 시작으로 돌봄·생활 지원 로봇, 인지·정서 케어 로봇 등 고령친화 로봇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HLB글로벌은 향후 일본 시니어 종합서비스 기업인 'ACA NEXT'와 협력해 의료·생활보조 로봇을 아시아 시장에 선보인다.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HLB글로벌과 협업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생활보조 로봇을 개발하고, 고령친화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이사는 "의료·생활보조를 포함한 고령 친화 로봇 전반에서 HLB글로벌만의 실행력과 속도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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