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지역사회 기여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3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23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사장, 김귀자 부사장, 강남문화재단의 옥종식 상임이사, 기숙희 이사, 김상진 감사를 비롯해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3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이규봉, 첼리스트 정광준, 피아니스트 백동현이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을 통해 "좋은 연주자들이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행복은 나누는 것이기에 오늘 공연을 통한 행복한 느낌을 주변 분들과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해 준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문화 예술 발전을 부탁드리고 강남구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관람한 조경애 씨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정말 멋진 무대였다"면서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는 값진 자리였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본 공연 후 관객과 관계자들을 위해 오찬을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공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