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도서 지역 방문해 ESG 실천…의료 사각지대 해소

 섬 지역 주민이 대웅제약 직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섬 지역 주민이 대웅제약 직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경기도 안산 인근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진은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 육도 주민 총 11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진행된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관리 방향까지 제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활용됐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AI 기반 실명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등을 활용해 첨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기들은 모두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간편하다. 특히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섬 지역에서도 정밀한 검진이 가능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안산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