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황반변성·저시력 인식의 달 맞아 '망막질환 인식 제고 사내행사' 진행

실명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질환 인식 제고

(한국로슈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국로슈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주요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은 2008년 미국 비영리 단체인 '실명 예방 협회'가 황반변성의 유병률 및 환자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관련 있으며 유전, 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국내 황반변성 유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황반변성의 주요 의심 증상에는 글자가 흔들리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는 현상,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거나 어두운 점이 나타나는 현상 등이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망막 질환으로, 당뇨로 인해 망막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가 붓게 되어 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같은 망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 검사인 안저검사가 주요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한국로슈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기념해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실명 유발 위험이 높은 안과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해 망막질환 인식 제고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망막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 체험용 안경을 착용하고 책 읽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걷기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을 수행하며,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시력 저하 환자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간접 체험했다.

또 실명 예방과 눈 건강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지속해서 고취할 수 있도록 사내 앰배서더를 선정했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망막질환이 환자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며 환자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시력 보호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결정적 요소"라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관련 의료진, 정부, 환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망막질환 치료 환경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