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관리·연구조직 통합…문정동 사옥 이전 완료
"병원협력지원실 신설…첨생법 개정 따라 대형병원과 협업 진행"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은 송파구 문정동 소재 송파테라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청담동 본사와 하남 사무실에서 각각 근무한 전략·경영기획 등 관리조직과 신약·기술개발 등 연구조직을 통합해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조직 간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엔셀은 병원협력지원실을 신설해 지난 21일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대형 병원의 치료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병원들과의 협업을 더욱 밀접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면서 앞으로의 중장기발전을 위해 흩어져 있던 조직들을 통합해 보다 신속한 의사체계 확립과 신속한 고객사 대응에 초점을 두고 이번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면서 "신규 CDMO 수주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회사의 고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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