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지난해 112% 증가…영업손실 12% 감소
매출 58억·영업손실 74억 기록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의 감사 전 가결산 기준 지난해 매출은 58억 원으로 전년도 27억 원에서 약 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4억 원으로 전년 84억 원 대비 12% 감소했다.
쓰리빌리언은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글로벌 70여 개국에서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2023년 매출 규모 3배 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도 2배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성장세에 힘입어 고용 증가와 설비 투자가 지속된 상황에서 영업손실이 감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쓰리빌리언 관계자는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섰고, 재구매율이 80%에 이르는 만큼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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