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당뇨복합제 '제미메트' 품목 추가…"맞춤형 처방 확대"

제미메트 서방정 25/750밀리그램 신규 허가…DPP4 복합제 중 최다
"당뇨 환자 치료 세분화 가능…효과적 치료법 지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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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LG화학(051910)이 당뇨복합제 '제미메트'의 신규 용량 품목을 확대해 국내 당뇨 치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제미메트 서방정 25/750밀리그램' 품목을 새로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로 LG화학은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치료제와 메트포르민 성분 복합제 시장에서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제미메트 품목군만 총 5개 용량 제품을 확보한 것이다.

그간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DPP-4억제제 성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1알 복용이 가능했으나, 환자에 따라 각 복합제 구성 성분의 세부 용량까지 맞춰 처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새로 허가된 제미메트 서방정 25/750밀리그램 용량의 등장으로 환자들은 메트포르민 성분 기준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500, 1000, 1250, 1500, 1750, 2000mg)에 맞는 복합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당뇨 환자 대상 더욱 세분화된 단계별 약물 증량 옵션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제미글로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 통해 효과적인 당뇨 치료방안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대웅제약과 제미메트를 비롯한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미다파'를 국내 공동 판매한다. 제미다파의 경우 또 다른 당뇨치료 기전을 갖는 SGLT-2 억제제 복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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