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 78만명분 시장에 공급

질병청 "정부 비축 총량 1292만명분…필요 시 추가 공급"

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약국의 모습. 2022.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비축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정부가 비축한 항바이러스제 물량은 1292만명분이며, 겨울철 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시장 소요량을 78만7000명분을 즉시 공급하고 필요 시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