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치매 예방 장기지속형 주사 특허 확보 '잰걸음'

리바스티그민 알츠하이머 예방주사 제조 관련 특허 분할 출원
도네페질 이후 관련 질환 두 번째 성분…경구용제 부작용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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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지투지바이오가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 성분을 대상으로,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술 특허를 확대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도네페질' 성분의 장기 주사제 관련 특허를 확보한 이후 '리바스티그민' 성분 관련 장기 지속형 주사제 특허 등록 도전에도 나섰다.

19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올 3월에 이어 이달 '리바스티그민을 포함하는 장기지속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분할 출원했다.

리바스티그민은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성분 중 하나다. 이 성분은 지난 2007년 노바티스가 유럽에서 붙이는 패치 형태의 제품인 '엑셀론'으로 처음 출시했다.

리바스티그민 성분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현재 먹는 알약과 패치 형태 2가지다. 알약의 경우 1일 2회 복용하는 데 혈액 속 약물이 유지되는 시간이 짧아 알츠하이머 환자가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기엔 불편함이 제기돼왔다. 또 구토, 복통, 소화불량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수반해 환자가 약물을 꺼려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1일 1회 사용하는 패치제는 이러한 부작용 발생 빈도가 적으나, 피부에 부착한다는 점에서 약물 투과량을 균일하게 통제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지투지바이오는 생분해성 고분자 단백질을 활용해 미립구를 제조하고, 이 미립구에 리바스티그민을 함유해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미립구는 주사제 형태로 사용하는데 1번 투여로 최소 1주 이상, 최대 3개월 이상 약물을 치료 효과가 있는 유효 농도로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주사 방식을 통해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알츠하이머 대표 약물 성분인 도네페질에 대한 제제기술 특허도 등록한 바 있다. 이 특허는 도네페질을 함유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미립구를 통해 약물 방출시간이 오래 지속하도록 하는 기술 관련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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