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근거 밝혀라"..금감원에 공문발송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공지글. ⓒ News1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공지글. ⓒ News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회계위반' 결론을 내린 근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개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회계위반 결론을 내리고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연도 재무제표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기존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를 부풀려졌다고 봤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지서에는 구체적인 근거 및 사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면서 "17일 열릴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회사가 정당한 방어권 행사를 하는데 심각한 제한을 받는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11일 금감원에 통지서에 대한 근거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현재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미 수차례 밝힌대로 모든 사안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며 "감리위원회에서도 회사의 입장을 소명해 관련 혐의를 벗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