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향남공장, 자회사 리독스바이오로 소유 이전

리독스바이오 유상증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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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화제약이 자회사 리독스바이오에 의약품 생산시설인 향남공장을 소유 이전한다. 리독스바이오의 유상증자에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대화제약은 계열회사인 리독스바이오의 유상증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참여해 주식 87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3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7%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계열회사간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바이오로 이전되는 향남공장은 대화제약의 3번째 공장으로 4937㎡ 토지를 위에 4억여원의 설비 등을 갖춘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앞서 2012년 4월 횡성 제2공장으로 파스 라인이 이전한 이후 주문생산방식으로 가동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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