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中 대형 의료미용그룹 예스타와 맞손…현지 공략 확대
中 21개 도시·33개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용…임상·교육 협력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336570)이 중국 대형 의료미용그룹과 손잡고 현지 의료진 교육과 임상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 허가를 받은 주요 제품의 실제 사용 경험을 넓혀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원텍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의료미용그룹 예스타(Yesta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예스타는 중국 21개 도시에서 33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체인형 의료미용그룹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등 주요 도시에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원텍의 레이저·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과 임상 경험을 예스타의 의료기관 네트워크에 접목할 계획이다. 제품 도입과 임상 적용을 시작으로 의료진 교육과 학술 연구까지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협력은 이미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텍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은 1927나노미터(㎚) 툴륨 레이저 '라비앙'과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어 450'을 예스타 의료기관에서 시연하고 의료진 대상 임상 교육을 진행 중이다.
원텍은 최근 중국을 주요 해외 성장 시장 가운데 하나로 두고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베이징·청두·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자체 브랜드 행사 'Wave'를 열어 제품과 시술 경험을 현지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이번 예스타와의 협력은 일회성 행사 중심의 접점을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시 교육·임상 협력으로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원텍은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 교육과 시술 프로토콜 정립, 임상 피드백 수집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의 제품 사용 경험과 임상 신뢰를 쌓고 향후 학술 프로그램과 제품 도입 확대로 연결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인허가 확보와 함께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임상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예스타의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원텍의 제품·임상 역량을 결합해 제품 채택 확대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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