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태국 미용의학 학회 참가…동남아 공략 강화

국제 미용의학 학회 'ASLS Bangkok 2026'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난 3일 리을피부과의원 최호성 원장이 ‘한국형 HA필러 술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제공)
국제 미용의학 학회 'ASLS Bangkok 2026'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난 3일 리을피부과의원 최호성 원장이 ‘한국형 HA필러 술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메딕스(200670)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용의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SLS Bangkok 2026'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이번 학회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를 주제로 2건의 강연을 진행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2월 태국에서 엘라비에 프리미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협력사인 엠앤비타이(MNB Thai)와 유통 및 의료진 교육을 진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태국 현지 임상의가 직접 연자로 나서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특성과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첫 번째 강연은 지난 2일 태국 아스터 클리닉의 타나팟 딥라솟윗 원장이 '시술 후 부종 없는 정밀 컨투어링: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했다.

타나팟 원장은 필러 시술 직후 발생하는 부종이 최종 결과 예측과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주입층 선택과 품목별 시술 가이드, 부종 관리를 위한 실무 프로토콜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은 지난 3일 리을피부과의원 최호성 원장이 맡았다. 최 원장은 '소량·고정밀: 입술, 턱, 눈밑 트로프(trough) 교정을 위한 한국형 HA 필러 술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원장은 대용량 볼륨 주입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적은 용량으로 안면 윤곽을 정교하게 만드는 한국형 필러 시술법을 소개했다. 안면부 해부학적 특징과 '다이아몬드 존'을 활용한 주입 패턴, 제품의 물성학적 특징을 결합한 부위별 시술법과 임상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출시 1년 만에 태국 현지 임상의가 직접 엘라비에 필러를 주제로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회에서 확보한 임상 피드백을 제품 개발과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해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메딕스는 2003년 2월 기능성식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약마을'을 전신으로 하고, 2010년 3월 휴메딕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히알루론산(HA)과 PDRN 원료의 생산·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과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는 휴온스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필러 등 에스테틱 제품과 전문의약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