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체크, 의료진 자문 반영해 만성질환 환자 교육상담 강화

의사들이 직접 출연한 하이닥 교육 콘텐츠에 AI 요약 및 맞춤 편집 기능을 적용한 화면. (대웅 제공)
의사들이 직접 출연한 하이닥 교육 콘텐츠에 AI 요약 및 맞춤 편집 기능을 적용한 화면. (대웅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체크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원의 교육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웰체크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자문을 반영해 이번 기능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8월 기준 전국 4900여개 병원에서 25만여명의 당뇨·고혈압 환자가 웰체크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의료진은 하이닥 의사 출연 교육 영상에 적용된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에서 필요한 부분을 형광펜·펜·화살표·메모 등으로 표시하고 환자별 맞춤 메시지를 추가해 전달할 수 있다.

교육자료 검색·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질환뿐 아니라 흡연·비만 등 생활 습관과 세부 특성별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한다. 자주 사용하는 자료는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최대 4개까지 한 번에 발송할 수 있다.

병원이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등록·관리하거나 검사결과지 등 PDF·이미지·문서 파일을 첨부해 환자에게 전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환자는 진료 후 전달받은 교육자료와 검사결과를 앱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웰체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만성질환 진료 과정에서 진료와 교육, 사후관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의원 중심의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도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웰체크는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환자용 앱과 의료진용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혈압·혈당·복약 기록과 생활 습관 관리, 주치의와의 소통 기능 등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2년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로 소개됐고, 이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연계해 병·의원의 환자 관리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현재 웰체크는 병원 EMR 연동을 비롯해 환자 모니터링, 연속혈당 측정, 교육·상담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며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운영사 엠서클에 따르면 웰체크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진 자문을 바탕으로 환자 교육·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료 이후 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