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日 의료기기 유통사와 대리점 계약…시장 공략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일본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기기 유통기업 아펙스 인터내셔널 니가타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9년까지 3년간 유지된다. 양사는 지난 7월 29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의료 AI 시장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아펙스 인터내셔널 니가타는 일본 APEX그룹의 의료기기 유통 계열사로 의료기기 판매와 수리 사업을 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됐으며 일본 니가타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의료기기 유통망을 확대하고 의료 AI 솔루션의 현지 의료기관 진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 잇따르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종합 의료전문상사 산쇼도와 의료 AI 솔루션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쇼도가 보유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일본 체외진단기업 타운즈 그룹 산하 의료 AI·SaMD 기업 크레아보, 이토추그룹 계열 의료기기 전문상사 센추리 메디컬과도 유통·판매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제이엘케이는 현지 의료기관과 접점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지속해서 확보해 일본 시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의 판매 및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일본 의료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지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의료 AI 솔루션의 일본 의료현장 도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AI 뇌졸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AI 표준을 만들고, 신의료기술평가와 의료기관 확산,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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