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AI 뇌 분석 건강검진에 적용…네오마크와 맞손

'뉴로핏 아쿠아' 검진기관 네트워크 연계…기업 검진시장 공략

뉴로핏 CI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380550)이 AI 뇌 영상 분석 기술을 기업 건강검진에 접목하며 예방·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뉴로핏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네오마크와 AI 기반 뇌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뉴로핏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네오마크의 기업 건강검진 플랫폼과 검진기관 네트워크에 연계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센터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한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AI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화 질환과 관련된 뇌 위축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뉴로핏은 아쿠아를 활용한 뇌 건강검진 사업을 주요 검진센터로 확대하고 있다. 뇌 질환이 증상 발생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수 있는 만큼 AI 영상분석을 건강검진 단계에 활용해 뇌 구조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오마크는 검진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건강검진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건강검진 운영 플랫폼과 개인 검진 예약 플랫폼 '이지검진'을 운영하며 개인 건강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건강검진을 일회성 검사에서 예방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이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 건강검진 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웅 네오마크 대표는 "기업 건강검진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개인이 건강검진 이후에도 자신의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