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日 '마이크론'과 협력…시장 확대 기회 모색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딥노이드(315640)는 자사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가 일본 마이크론의 인디케이트 프로그램(INDICATE Program)에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론은 일본의 의료 영상 기반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의약품·의료기기·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개발 지원, 임상시험, 이미지 분석, 판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마이크론이 운영하는 인디케이트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이를 임상시험 및 연구 평가에 활용하려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등록을 통해 일본 내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 이전 단계에서 연구 및 검증 목적의 협력 기회를 넓히고 향후 일본 현지 시장 진입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내 의료기관, 연구자, 사업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의 연구 활용성과 기술 검증 가능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인디케이트 프로그램 등록은 딥노이드의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진단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 구체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일본 내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을 위한 연구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 이후 의료 영상 판독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키워왔다. 2019년에는 보안 AI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보안 솔루션이 포함된 산업 AI 매출 비중이 의료 AI를 넘어섰다.

딥노이드는 'ITEM 2026', 'JRC 2026'을 비롯한 일본 주요 전시·학술 무대에서 현지 의료진 및 산업 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일본 내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을 위한 현지 연구 네트워크와 사업 파트너십 기반을 함께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