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 불량' 달걀말이·달걀샐러드 생산업체 7곳 적발
식약처, 239곳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7곳 적발
11월까지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600여곳 위생점검 추진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품질검사를 진행하지 않거나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알가공품 제조업체 7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구운 알을 생산하는 업체 239곳을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한 결과 7곳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가품질검사를 미실시한 3곳,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곳,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곳이 적발됐다.
관할 지자체는 이들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뒤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가공품 223건을 현장에서 수거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여부,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에 적합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알가공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품별 보관법을 반드시 지키는 게 좋다.
구운란, 훈제란 등의 경우 유통 중 미세한 금이 가면 그 틈으로 곰팡이가 쉽게 피어날 수 있어 먹기 전 달걀 껍데기 균열이나 곰팡이 발생 여부, 불쾌한 냄새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식약처는 달걀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지자체와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600여곳을 상대로 위생점검을 벌인다.
세척용품의 주기적 살균·소독, 달걀 세척 시 쓰는 물의 온도와 살균제 농도, 산란 일자·생산자 고유번호 표시 적정성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식용란 700여 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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